넷플릭스 ‘마스크걸’ 인기
‘김춘애’ 연기한 한재이 근황
팔로워 10배 늘었다고 밝혀
배우 한재이가 ‘마스크걸’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속 김모미 단짝 친구 ‘김춘애’를 연기한 배우 한재이가 화제다.
한재이는 최근 진행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연락이 엄청 많이 오니까 계정 팔로워가 10배 가까이 늘고, DM을 많이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스크걸’은 지난달 말,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 캐나다, 프랑스, 이집트, 홍콩 등 72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
이에 대해 한재이는 “1위를 해서 너무 기뻤다. 촬영장 분위기도 좋았고, 다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뜨거운 줄 몰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말 기뻤고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재이는 회사가 없었던 시절, 오디션 기회를 잡아 ‘마스크걸’에 합류했다.
한재이는 “오디션 보고 연락이 안 와서 걱정했었는데, 합격 전화를 받고 너무 기뻤다. 어떤 정신으로 운전해서 갔는지 모르겠다”라고 캐스팅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한 회 전체를 끌고 가야 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는 한재이는 “더 열심히 해서 부담감을 덜어내려고 했다. 김춘애 시점으로 어린 시절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담겨있다 보니까 서사가 드러나 있어서 구체적으로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재이는 지난 2012년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데뷔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드라마 ‘호텔 델루나’, ‘너를 닮은 사람’, ‘우리는 오늘부터’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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