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나영석과 재회…
결국 눈물 보였다
‘나영석의 몽글몽글’

방송인 정선희가 가슴 먹먹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웹예능 ‘나영석의 몽글몽글’ 예고편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과거 연출을 맡았던 KBS2 예능 ‘여걸파이브’ 출연진과의 만남을 앞두고 남다른 설렘을 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정선희가 모습을 드러내자 나영석 PD는 과거로 돌아간 듯 환호하며 달려가 포옹으로 반가움을 나눴다. 오랜만에 만난 정선희를 향해 나영석 PD는 “누나 너무 반가워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이에 정선희는 “영석아 그렇게 성공했으면 얼굴이 좋아져야 되는데 왜 얼굴에서 부내가 안 나냐”라며 시작부터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장난 섞인 소통을 이어가며 “너 세금 때문에 감추는 거냐. 건물주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얼굴에 자산의 흔적이 안 보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정선희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나영석 PD는 “선희 누나 진짜 오랜만에 본다. 살짝 눈물 났다”라며 “누나 얼굴 좋다 진짜”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특히 나영석 PD가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되며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한편 정선희는 지난 1992년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 배우 고(故) 안재환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결혼 10개월 만에 남편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비극을 맞이했다. 갑작스러운 사별의 아픔 속에 정선희는 고인이 남긴 약 78억 원의 막대한 빚까지 떠안으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3월 정선희는 한 방송에 출연해 당시의 고충을 고백했다. 그는 “소문 몇 개가 사실처럼 굳어졌지만 해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며 “루머가 해일처럼 덮쳐 숨고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함께 출연한 이영자는 “경실 언니가 아니었다면 정선희가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선희는 이경실에 대해 “큰 어른을 만난 거 같다”라며 “장례식이 끝난 뒤가 더 힘들 거라고 말해줬다. 당시 멘탈이 무너져 주사를 맞고 다닐 정도였는데 언니가 따귀 때리듯 정신 차리라고 해주더라”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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