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박정수에게 재혼관 전해 들어
“재혼하면 장례식 겸 결혼식 같이 하고파”
“죽고 나서 보면 뭐 하냐”… 솔직한 가치관

가수 윤민수가 향후 장례식 유무를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 김종민, 윤민수가 압구정에 위치한 박정수의 집을 찾았다.
이날 박정수는 정을영 PD와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이유를 털어놓으며 재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박정수는 “결혼이라는 건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것 아니냐”라며 “50살에 재혼을 생각했을 때 서로의 가족이 부딪히는 일이 생기면 자신이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승수는 “민수도 누님(박정수)처럼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로 만약에 누구를 만나면 그러고 싶냐. 아니면 정식으로 결혼을 하고 싶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윤민수는 “제가 정확하게 선생님이랑 똑같이 생각하고 있다”라며 “만약에 제가 새로운 분을 만나면 개인적인 소망은 장례식을 안 하고 그때 장례식 겸 결혼식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보고 싶은 사람들을 다 보고 싶다. 죽고 나서 보면 뭐 하냐”라며 “미리 다 보는 분들도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민은 “직전에? 조의금도 미리 받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는 “장례식을 안 한다. 파티처럼 하고 끝내더라”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민수는 지난 2006년 비연예인 김민지 씨와 결혼해 아들 윤후를 얻었으나 지난 2024년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아들을 위해 이혼 후에도 동거를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각자의 짐을 정리하며 인연을 마무리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민지 씨는 “션처럼 해줄 줄 알고 결혼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윤민수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럴 거다. 큰 집에 살고 돈 잘 벌어오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그걸 한 번 해보니까 이게 아니란 걸 느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중에야 가족이 모여있는 게 행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민지 씨는 “너무 어려서 서로 몰랐다. 어떤 사람이고 뭘 해야 하는 사람인지”라며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점을 인정했다. 한편 윤민수는 지난 1998년 포맨 1집 앨범 ‘포맨(Four Man)’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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