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남편과 발리 여행
유쾌한 하소연 털어놨다
“최악이었다”

코미디언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심진화와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가 게스트로 참여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청취자 사연을 소개하던 중 심진화는 과거 자신에게 일어났던 경험담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심진화는 “작년에 발리로 여행을 갔는데 우연히 코미디언 박소영 씨가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비행기를 같이 탔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우연히 숙소도 같더라. 그래서 같이 많이 놀게 됐는데 발리에 간 첫날에 박소영 씨가 장염 같은 게 걸린 거다. 이틀 만에 나으려고 하니까 이번엔 박소영 씨 남편(문경찬)이 걸린 거다. 박소영 씨 남편이 나으려고 하니 이번엔 김원효 씨가 걸렸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사람이 다 걸릴 때 저는 안 걸린다고 저보고 대단하다고 했다. 한 명이 아프니까 저도 발리에 있는 동안 행복하지 않았다. 기어다닐 정도였고 최악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심진화는 “박소영 씨는 신혼여행인데 현지 병원까지 가서 링거까지 맞았다. 그래도 박소영 씨가 병원에 가서 타온 약 덕분에 나눠 먹어서 우리는 병원을 안 갔다”라고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한편 심진화는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 코너 ‘미녀 삼총사’를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심진화는 홈쇼핑과 방송계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동료 코미디언 김원효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연예계 대표 개그맨 부부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부부는 결혼 이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난임 치료와 시험관 시술을 병행하며 2세에 대한 희망을 품어 왔다. 특히 여러 방송을 통해 난임 부부로서 직면했던 현실적인 어려움과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해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심진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없이 잘 살기로 했다. 응원해주신 정말 많은 분들 감사해요”라며 오랜 노력 끝에 임신을 내려놓고 부부 중심의 삶을 선택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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