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테일러 여사, 2000달러 기부
투병 중에도 임영웅 노래로 힘 얻어
“나눔 행하는 모습에 감명… 보탬 되고파”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앞두고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해외 팬이 선행을 펼쳐 감동을 안겼다. 미국에 거주 중인 팬 수 테일러(Sue Taylor) 여사는 임영웅의 오는 36번째 생일(6월 16일)을 맞아 승일희망재단에 미화 2000달러를 전달했다.
수 여사는 루게릭병 증상과 함께 류머티스 관절염, 녹내장, 이명 등을 앓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건강이 악화돼 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수 여사는 “임영웅의 노래 덕분에 힘을 얻고 있으며 임영웅이 준 에너지로 ‘덤으로 살아가는 삶’을 누리고 있다“라고 전해왔다. 평소 임영웅의 노래를 즐겨 듣는 것은 물론 직접 노래를 따라 부르고 녹음하는 과정을 통해 통증과 외로움을 견디고 있다고.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가까이해 온 수 여사는 지난해 더팩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영웅이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꾸준히 나눔을 행하는 임영웅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나 역시 무언가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마음 가득 정성을 담아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팬덤 영웅시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말 모두 대단한 분들”이라며 “임영웅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에 감동을 받는다. 그 따뜻함이 멀리 미국에 있는 저한테까지 전달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상을 밝게 비추는 영웅시대 분들 덕분에 저도 보람있는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수 여사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2년 이후 임영웅의 생일과 데뷔일 등 의미 있는 날마다 1000달러에서 2000달러씩 기부를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3만 2000달러를 넘어섰다.
해외에 거주하는 개인이 수년 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국내외 영웅시대 팬들 역시 그의 선행에 응원의 뜻을 보내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진(眞)’에 등극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이후 트로트를 넘어 발라드와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톱 가수 반열에 올랐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