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향한 후원 요구 중단 촉구
“모든 사안마다 행동할 의무 없어”
“선의를 강요하는 부당한 행위”

가수 아이유의 팬덤 유애나가 아티스트를 향한 후원 요구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유애나는 지난 6일 공개한 입장문에서 이번 사태를 “대한민국 헌법상 국민의 참정권이 침해되고 선거 관리 전반에 대한 신뢰가 훼손된 엄중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집회와 시위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을 존중한다”라며 “선거관리위원회의 대응을 비판하고 참정권 보장 및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것은 민주 사회에서 보장받아야 할 권리”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특정 연예인에게 정치적 입장 표명이나 후원을 요구하는 문제는 구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애나는 “과거 아이유의 선결제는 당시 상황에서 본인의 판단과 선의에 따라 이뤄진 자발적인 행동”이라며 “이를 이유로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정치적 사안마다 같은 방식의 행동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 창에서는 아이유에게 특정 집회 후원이나 선결제를 요구하거나 이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침묵을 문제 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는 이번 사태의 본질을 흐릴 뿐 아니라 아티스트의 순수한 선의를 정치적 강요의 근거로 삼는 부당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책임은 본질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대응했다.
이어 “특정 아티스트 개인을 정치적 공방의 중심에 세우는 방식으로 논의가 흘러가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 사태가 국민의 참정권을 온전히 보장하고 선거 관리 제도와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유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당시 참가자들을 위해 음식 등을 선결제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일부 온라인 공간에서는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집회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후원이나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유의 개인 SNS 게시물 댓글을 통해 “이 악물고 모른척할 예정인가”, “계엄 시위할 때는 밥차 쏘더니 투표권 침해당한 일에는 입꾹닫 시전“, “좌이유 투명하다” 등 날 선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마련된 잠실7동 투표함 개표소 일대에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집회가 8일 현재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댓글3
말은 바른척하지만 보면 늘 앞뒤가 다른 행보임.. 정치적 의도 없었다면서 너무 그쪽인게 보이던데
얘는 팬들이 뭐라도 되는줄 알고 왤케 나대냐
응응 나는 유애나 아이유 입꾹닫보고 탈퇴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