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꾸준한 선행 결실
장애인 위해 나선 행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배우 박정민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일 한국장애인재단에 따르면 박정민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표창은 장애인의 인권 신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정민은 장애인의 문화 접근권 향상과 기부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정민은 평소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알리는 데 관심을 가져왔다. 그는 출판사 ‘무제’를 설립해 시각장애인의 독서 편의를 위해 듣는 소설 ‘첫 여름, 완주’(김금희 지음)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시선을 모았다. 박정민은 오디오북 제작에 머무르지 않고 해당 수익금을 전부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또한 그는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와 영화 ‘밀수’ 상영 당시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자비로 초청해 공연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장애인재단 관계자는 “박정민은 단순히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과 사비로 진행한 문화 초청 행사 등 장애인들이 겪는 실질적인 벽을 허물기 위해 앞장서 왔다. 그의 진정성 있는 행보가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정민 배우는 항상 먼저 연락을 주고 기부 과정에서도 장애인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며 “최근 뮤지컬 초청 공연에서도 시각장애인의 불편함 없는 관람을 위해 사전에 공연 줄거리와 정보를 점자와 텍스트 파일로 제공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정민은 1987년 출생으로 배우이자 출판업 CEO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전설의 주먹’, ‘감기’, ‘오피스’, ‘들개’와 드라마 ‘사춘기 메들리’, ‘너희들은 포위됐다’, ‘일리있는 사랑’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동주’에서는 주연을 맡아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며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과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영화 ‘얼굴’에서는 1인 2역을 소화해 호평을 받았고 같은 해 씨네플레이 씨풀예술대상 올해의 남자연기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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