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7개국 중 ‘꼴찌’
어린이집 4곳 중 1곳 폐업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필요

한국의 인구 비율 전망이 더욱 심각해져 가는 추세다.
지난 5월 일본 총무성이 분석한 유엔 세계인구추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으로 한국의 14세 이하 유소년은 약 542만 8000명이며 비율은 10.6%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인구 4000만 명 이상인 세계 37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로, 10%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우리보다 앞서 저출산·고령화가 진행된 일본의 유소년 비율은 11.4%로 2020년도에 우리나라를 역전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내년에는 우리나라의 유소년 비율이 더 감소해 약 9.7%로 집계될 전망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전체 인구 중 20%가 65세 이상 인구로 나타나 초고령 국가에 진입했다.
통계청은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유소년 인구비율이 2042년 8.6%, 2050년 7.9%, 2060년 6.9%로 전망돼 전체 인구 ‘20명 중 1명 정도만 어린이’인 사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저출생 문제로 인해 2020년부터 5년 동안 전국 어린이집 4곳 중 1곳이 사라졌고 특히 제주도 같은 지방의 경우는 이런 문제가 더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8일 양 행정시에 따르면 매년 20곳 이상의 어린이집이 폐원 중이고, 378곳 중 105곳의 어린이집(약 28%)이 정원 대비 영유아 충족률이 50% 미만에 이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구 문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인구기금(UNFPA)이 14국 약 1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명 중 1명은 원하는 수의 자녀를 갖지 못한다고 드러났다.

출산 장벽의 원인으로는 경제적 어려움(39%), 실직 및 고용 불안정(21%), 주거 문제(19%), 충분한 자녀 양육 선택지 부족(12%)이 있었고 특히 출산 포기의 원인으로 ‘재정적 한계’를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한국이 58%로, 조사 대상 14국 중 가장 높았다.
인구학 전문가는 이런 상황을 두고 “단순한 출산 장려금이나 단기 대책을 넘어 청년층의 고용 안정, 주거 문제 해소, 삶의 질 향상 등 삶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댓글2
해결방안
통계에 도시국가 넣으세요 우리나라 그런거 잘하잖아 ㅇㅇ
김영수
둘째부터 임신 출산 육아 치료 교육비 반을 국가가 지원하고 셋째부터 전액 지원과 국민출산 유공자 연금을 70세부터 지불하여 노후에도 생활에도 보탬이 되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