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한 19세 여성
접종 6개월 후 B컵에서 트리플 G컵
11개월 만에 유방 축소 수술받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가슴 크기가 4배가 되는 부작용을 겪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에 사는 19세 여성 A 씨는 2022년 9월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후 6개월 만에 가슴 크기가 B컵에서 트리플 G컵으로 증가하는 부작용을 겪었다.
A 씨는 화이자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후 가슴이 따끔거리기 시작했으며 조금씩 크기가 커졌다.
이후 2차 접종 6개월 후 가슴 크기가 극도로 커지며 증상은 더 심해졌고, 결국 A 씨는 병원을 찾았다. A 씨는 평소 특별한 질환이 없었으며 혈액검사에서도 호르몬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의료진은 코로나19 백신이 가성혈관종성 기질 증식증(PASH)을 유발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PASH는 유방의 특정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유방에 양성 종괴를 일으키는 매우 드문 질환이며 1986년에 처음 보고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200명 미만의 사람들에게서 발견됐다.
백신이 어떻게 유방을 성장시켰는지는 불분명하지만, 2021년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이 림프절 부종을 일으켜 유방 초음파 및 X선 검사에서 비정상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이는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A 씨는 백신 접종 후 11개월 만에 유방 축소 수술을 받았고, 현재 여성의 가슴 사이즈는 더블 D컵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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