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박정민
♥연기한 지수 향한 팬심 고백
“영광스러워…시즌2 원해”
배우 박정민이 작품을 함께한 블랙핑크 지수에게 팬심을 고백했다.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윤성현 감독과 배우 박정민, 지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정민은 상대역 지수의 엄청난 팬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정민은 “집에 보물 같은 것들만 모아 놓는 장이 있다. 워낙 블랙핑크의 팬이라 김고은 씨를 통해 사인 CD를 받아 진열해놨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걸 보며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었다”는 말을 덧붙여 자신이 지수의 ‘찐팬’임을 드러냈다.
“살면서 지수랑 말을 놓고 연기하고 같은 무대에 설 거라곤 생각도 못 해봤다. 영광스러운 일이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때도 잠깐 만났지만, 그때는 말도 못 걸었다”고 덧붙였다.
또 박정민은 “이번에 연인 연기를 많이 못했다”며 아쉬운 모습을 드러낸 한편, “시즌2에서 제대로 해보고 싶으니 많이 도와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에 지수는 “정민 오빠랑 전화하는 신인데 가까이서 소리가 들리더라. 알고 보니 뒤쪽에 와 있었다”며 박정민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날 촬영 회차가 없던 날인데 너무 놀랐다. 덕분에 몰입을 잘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도 전했다.
한편 ‘뉴토피아’는 서울의 고층 빌딩 방공부대를 배경으로 군인 재윤(박정민)과 방금 이별을 통보받은 그의 여자친구 영주(지수)가 좀비 떼와 사투를 벌이며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그린 ‘좀콤(좀비+로코)’물 드라마다.
‘뉴토피아’는 총 8부작으로 오는 2월 7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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