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배우 황효명
열애 4개월 만에 예커와 이혼?
위자료로 2억 7천만 위안 요구
중국 유명 배우 황효명(Huang Xiaoming·46)이 15세 연하 인플루언서 예커(Ye Ke·31)와 공식 열애와 임신 사실을 발표한 가운데 낙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8일 외신 매체 ‘8world’에 따르면 황효명이 예커에게 낙태를 요청했으나, 예커가 황효명에게 임신으로 위협하며 위자료로 2억 7천만 위안(한화 약 522억 7,200만 원)을 요구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네티즌은 예커의 전남편과 전남편의 아버지가 각자 황효명에게 전화를 걸어 예커의 과거 본모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황효명은 자신이 속았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별을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임신 중이었던 예커는 낙태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황효명에게 위자료로 2억 7천만 위안을 요구했지만, 황효명은 지불하고 싶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커의 전남편은 해당 문제에 대해 “나는 누구에게도 먼저 연락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아직 황효명의 SNS에는 예커와의 열애 사실을 밝힌 게시물은 삭제되지 않았으며, 네티즌들은 “언제 삭제되나 보자”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당 소문을 퍼트렸던 한 네티즌은 “허영심이 문제를 일으켰다”라며 “어제 예커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변호사에게 편지를 받았다”라며 “가짜뉴스다. 루머를 믿지 말고, 루머를 퍼뜨리지 말아달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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