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노인과 불륜 고백한 남성
A 씨와 성관계 후 죄책감 느껴
“설명하기 어려운 관계로 발전”
80세 노인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고백한 남성이 아내에 대한 죄책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뉴욕 포스트에서는 80세 노인과 불륜을 저지른 50대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자신이 직장에서 알고 지내던 30살 연상의 여성 A 씨와 “설명하기 어려운 관계로 발전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계가 발전했고 우정의 경계를 넘기 시작했다. 남성의 아내 또한 A 씨를 잘 알고 있었고 나이 차이로 인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아내의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부부간의 성적인 접촉이 없게 됐고, 남성은 A 씨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됐다.
남성은 “처음에는 A 씨에게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진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A 씨가 ‘사랑이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 결국 성관계를 가졌고 아내에게 큰 죄책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생활 내내 아내를 속인 적이 없었다. 아내를 사랑하고 잃고 싶지 않다. A 씨와의 관계도 지키고 싶다. A 씨는 좋은 친구일 뿐이고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 씨가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했고, 옆에 있어줄 친구나 가족이 많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남성은 어떻게 하면 두 사람을 모두 지킬 수 있는지 도움을 청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정이 아니라 선을 넘었다. 불륜이다. 아픈 아내가 불쌍하네. 끔찍한 결과를 맞고 싶지 않으면 관계를 끝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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