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안에 검은색 물체 떼어낸 여성
총 74개 속눈썹 들어 있는 것 발견
“처음엔 눈에 있는 것이 벌레인 줄”
눈 안에 속눈썹이 74개가 들어갔다는 여성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중국 장시성의 한 여성은 세수를 하던 중 눈가에 검은 물체가 튀어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여성의 눈에 있던 검은 물체는 점점 길어졌고, 눈 안을 꼼꼼하게 닦은 여성은 검은 물체의 정체가 속눈썹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심지어 총 74개에 이른다는 것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았다. 여성은 “처음에는 눈에 있는 것이 벌레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은 “이 속눈썹이 얼마나 오랫동안 붙어 있었는지 모르겠다”라며 화장지에 흩뿌려진 속눈썹 사진을 공개했다.
여성이 공개한 사진에는 긴 검은색 물체가 눈 안에 있는 모습이 담겼으며 화장지 위에 여러 개의 속눈썹이 흩뿌려진 모습이 보였다.
이와 관련해 의사는 “속눈썹은 일반적으로 눈에 쌓이지 않는다. 속눈썹이 눈 속으로 들어가 제때 제거할 수 없는 경우 속눈썹이 결막 주머니에 머무르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이 속눈썹은 자연스럽게 빠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속눈썹이 눈에 오래 남아 있으면 염증이나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제때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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