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영향력 1위
그룹 르세라핌
K-팝 가수 중 최고 순위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내 영향력 지수 K-팝 가수 1위를 기록했다.
17일 미국 시장 조사 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에 따르면, 르세라핌이 2024년 3분기 ‘루미네이트 지수’(Luminate Index) 66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K-팝 가수 가운데 최고 순위다.
르세라핌은 65위를 차지한 두아 리파(Dua Lipa)와 67위 릴 웨인(Lil Wayne) 같은 대형 팝스타 사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올해를 기점으로 대폭 확장된 이들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올해 르세라핌은 2월 발매된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로 ‘꿈의 차트’라 불리는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99위로 진입했다. 이어 6개월 만에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로 ‘핫 100’ 76위를 찍었고 2주 연속 차트인하며 올해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거두며 인기를 입증했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5월 선보인 정규 1집 ‘UNFORGIVEN’에 이어 올해 ‘EASY’와 ‘CRAZY’를 연달아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0위권에 올리며 탄탄한 현지 팬덤을 꾸렸다. 특히 3개 음반을 연속으로 이 차트 ‘톱 10’에 올린 4세대 걸그룹은 르세라핌이 최초다.
지난 9월 르세라핌은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9일 KBS2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25일 SBS ‘가요대전’, 27일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31일에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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