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 여성
과중한 업무로 1년 사이 40kg 쪄
결국 직장 그만둬
중국 광둥성 둥관시에 사는 한 여성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1년 만에 체중이 40kg 증가한 경험을 공유해 화제를 모았다.
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sanook에 따르면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직장 생활 전후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게시하며,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악화와 체중 증가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 여성의 이름은 샤오 우로, 그는 1년 동안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모두 악화되었다고 밝혔다. 업무의 과중함과 스트레스로 인해 그녀는 일상생활이 어려워졌으며, 결국 지난 6월, 건강을 되찾기 위해 과감히 직장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퇴사 후 샤오 우는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며 스스로의 시간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신체와 정신 건강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전했다.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누리꾼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자신의 유사한 경험을 공유하는 이들도 많았다.
한 누리꾼은 광고 디자인 회사에서 매일 초과근무를 하다가 결국 생리 불순, 소화 장애, 탈모 등의 건강 문제를 겪었으며, 퇴사 후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업무로 인한 건강 악화를 경고했다.
이러한 사례들은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가 단순히 피로를 초래하는 것을 넘어, 심각한 신체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샤오 우의 경험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스트레스 관리와 적절한 휴식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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