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뉴스 앵커이자 진행자, 린슈웨이
건강검진서 기준치보다 6배 높은 위종양, 대장암 수치
대장내시경 결과 “용종(폴립)과 단순 염증”
전 뉴스 앵커이자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린슈웨이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린슈웨이는 “종합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기준치보다 6배 높은 위종양과 대장암 수치가 측정됐다는 진단을 받고 극도로 불안해졌다. 수치가 많이 높아 의사가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3년 동안 대장내시경을 받지 않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린슈웨이는 “집안의 모든 대소사가 나의 손길을 거치기 때문에 검사 결과를 보고 남편과 일본 유학 중인 딸이 걱정이 많았다. 그러던 중 딸이 혹시라도 엄마가 없으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라며 3년 만에 대장내시경 받게 된 이유를 밝혔다.
대장내시경 결과 다행히 그녀의 위장에는 용종(폴립)과 단순 염증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는 2주 후에 수치가 떨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후속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린슈웨이는 어렸을 때부터 위장이 좋지 않았으며, 과민성대장증후군도 앓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승모판탈출증 병력을 물려받아 2년에 한 번씩 검진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승모판 탈출증’은 좌심실이 수축할 때, 판막의 판(첨판)이 좌심방 안쪽으로 부풀어 올라 간혹 심방으로 일부 혈액이 유출(역류)되는 것을 말한다.
린슈웨이는 “평상시에는 괜찮지만, 등산을 가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게되면 보통 사람보다 심장이 빨리 뛴다. 의사가 격렬한 행동을 취하면 수명이 단축되고 심장박동이 불규칙해 숨을 쉴 수 없게 된다”라며 “나와 다툴때 나를 화나게 하지마라. 그렇지 않으면 화를 낼 것”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1975년생 린슈웨이는 2002년 대만의 작가이자 언론인 카이 시핑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린슈웨이는 개인 SNS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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