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식사하러 간다던 남친
보낸 4장 사진으로 바람 확인
10년 만난 남친 거짓말에 충격
남자친구가 보낸 단 4장의 사진을 보고 바람을 눈치챈 여성의 놀라운 추리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서는 웹사이트 ‘Nextapple’에서 공개된 중국의 한 커플의 사연을 전했다.
가족과 식사를 하러 나간다고 주장한 남자친구는 여성에게 중국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통해 사진 4장을 보냈다.
당시 남자친구가 보낸 사진은 식당 밖과 식당 안, 요리 2장 총 4장을 보냈다.
이를 보던 여성은 사진 4개가 가로와 세로의 비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평소와는 다른 사진에 의심을 하자 남자친구는 “1장은 아이폰 카메라로 찍은 것이고 나머지 3장은 위챗을 통해 찍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여성은 “위챗에서 촬영한 사진 3장을 동시에 보내는 것을 불가능하다”라며 거짓말을 눈치챘다.
또한 위챗을 통해 촬영한 사진은 다른 사람에게 보내지 않은 경우 저장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낸 여성은 계속해서 추궁했고 이에 남자친구는 “직장 사람들에게 보냈다”고 해명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직장 사람들과 나눈 채팅 기록을 확인하려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기록을 삭제했다고 거절했다.
몇 시간 동안 계속되는 의심에 결국 남자친구는 거짓말을 인정했지만 누구에게 사진을 보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여성은 남자친구와 만난 지 10년이 넘었다고 한탄하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성의 추리력에 감탄했으며 남자친구가 바람을 핀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었음에도 당시 행동은 비정상적이었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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