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여친, “업소녀 절대 아니다”
측근 반박에 또다시 진흙탕 싸움
허웅 측 “故 이선균 언급 사과”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A씨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A씨의 측근 B씨가 A씨가 업소녀 출신이라는 보도에 반박했다.
오늘(1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측근 B씨는 “A씨는 G업소에서 일한 적이 결코 단 한 번도 없다”면서 “그냥 평범하게 대학원 석사 공부하던 친구”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모 씨와 김모 씨 등 2명이 해당 G업소의 마담이었다. A씨는 업소녀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가 故 이선균 공갈·협박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유흥업소 실장 김모 씨와 같은 업소 출신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A씨는 이선균 사건으로 인천경찰청에서 수사를 할 당시에도 마약 투약 혐의 피의자 중 한 명으로 지목돼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모 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얼짱시대’ 출신 작곡가 정씨와 연인 관계라는 주장까지 나온 상태다.
B씨는 “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다”, “본인의 과거 치부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나. A씨 부모님은 이같은 사실은 모르셨기 때문에 당연히 너무나 힘들어하고 있다”며 허웅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A씨의 현상황을 전했다.
A씨의 마약 투약 및 故이선균 사건 연루 의혹에 관련해서는 “황씨의 권유로 뭔지도 모르고 마약을 투약했던 게 사실이고, G업소의 마담 김모 씨와 통화했던 사실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긴 했었다. 현재는 끝난 사건”이라며 “그러나 A씨는 G업소 및 이선균님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지난 26일 허웅은 자신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를 고소했다.
해당 법률대리인은 “A씨는 피해자(허웅)가 유명 스포츠 선수라는 이유만으로 그와 함께 있었던 사적인 대화와 일들을 언론, 인스타, 유튜브, 피해자 소속구단, 농구갤러리 등에 폭로하겠다는 해악을 고지하며 수 억원의 금전을 요구하였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2의 이선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밀행적인 수사를 진행해주길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허웅의 소속사 측은 “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로 인해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 이선균 님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분들과 그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사과했다.
한편 허웅은 A씨와 2018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왔지만 그 과정에서 여자친구와 2번이나 아이를 낙태한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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