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앱 통해 결혼한 남성
아내, 성관계 전후 총 10번의 샤워
“전 남친 입냄새로 안 좋은 경험 있어”
전 남자친구와의 경험으로 스킨십을 거부한 아내와 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남성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넷이즈 뉴스(NetEase News)에서는 중국 한 신혼부부의 사연을 전했다.
29살 남성은 데이트 앱을 통해 24살의 여성을 만났으며 두 사람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에게 매우 끌렸다.
이후 순조롭게 연인이 됐고 30살 이전에 결혼하고 싶다는 남성의 표현 덕분에 일찍 결혼을 했다.
그러나 첫날밤 성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남성과는 달리 아내는 남편과의 잠자리를 피했으며 “양치질은 했는지, 몸이 미끄럽다. 샤워를 했는지” 등의 청결 상태에 대해 물었다.
남성은 질문들을 무시하고 아내와 잠자리를 가졌고 이후 잠에 들기 전 샤워를 하러 달려가는 아내의 소리를 들었다.
욕실에서 나온 아내는 2분 만에 다시 들어갔으며 성관계 전후 총 10번의 샤워를 했다.
결국 남성은 이유를 물었고 아내는 “전 남자친구의 입냄새로 안 좋은 경험이 있다. 이후 공포증이 생긴 것 같다”라며 “내 몸에 키스를 할 때마다 기분이 나쁘다“라고 털어놨다.
아내의 설명에 남성은 “아내는 내 입냄새가 조금 난다고 했다. 몸도 끈적끈적해 불편하다고 말했다. 내가 키스한 모든 곳을 씻었고 여전히 더럽다고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분이 나쁘다. 아무래도 이혼을 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며 도움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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