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상대로 ‘칼부림 예고’
팬들 발칵, 작성자 신고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그룹 뉴진스를 겨냥한 ‘칼부림 예고 글’이 또다시 게재되며 충격을 안겼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 콘서트 열면 쓸려고 샀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뉴진스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주려고”라는 글과 함께 A씨가 일식도를 쥐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력 처벌”, “저건 잡아야지”, “싹 잡아서 살인미수로 처벌 못 하나”, “추적해서 당장 잡아야지”, “저딴 예고글 처벌 좀 확 높여라…”, “안 그래도 애들 힘든데 난리네”, “잡아서 진짜 신상 공개해야 해”, “네 인생을 살아 제발”이라며 분노했다.
A씨가 올린 일식도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판매 중인 칼 사진을 도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BTS와 뉴진스, 세븐틴이 소속된 하이브 사옥을 테러하겠다는 예고 글이 잇따라 올라오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게시글에는 “하이브 사옥 앞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라는 글이 작성됐으며, 이후 경찰이 체포한 작성자는 중학생이었다. 검거된 이 모 군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이었다”라며 진술하기도 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1일 일본 싱글 ‘Supernatural’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데뷔했다.
해당 곡은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1위로 직행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오는 26~27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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