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1위 AV 여배우’ 우멍멍
업계 배우들 생계유지 어려워
“도망가라 설득하고 싶다”
‘대만 1위 AV 여배우’로 불리는 우멍멍이(Wu Mengmeng) AV 업계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산리 연예뉴스에 따르면 우멍멍은 최근 커뮤니티를 통해 “AV 데뷔를 원하는 남녀 배우에게 ‘도망가라’고 설득하고 싶다”고 전했다.
공개된 글에서 우멍멍은 지인 여배우들을 예로 들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여배우들이 한 달에 10편에서 22편의 작품을 찍었는데 지금은 2~3개월에 한 편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잔혹한 현실을 밝혔다.
때문에 남녀 배우 모두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한 우멍멍은 “데뷔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망가라’고 설득하고 싶다”면서도 “데뷔하려는 사람들이 없다면 업계는 다시 살아날 수 없다”고 인정했다.
해당 게시물은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우멍멍은 “업계 사람들이 글을 통해 괴로움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메시지를 남겼다.
일부 네티즌들은 “A급 작품들을 볼 때 남자 배우들은 자신의 역할을 벗어난다. 남자배우 얼굴만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AV 업계의 경우 신인 여배우, 즉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오래된 것을 싫어한다. 따라서 다른 성인 콘텐츠를 확장하거나 다른 것으로 전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우멍멍은 한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와 남동생이 자신의 작품을 봤다고 인정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AV 여배우가 된 후 단점에 대해 “성희롱을 당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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