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출연한 이봉주
건강 회복한 모습 보여
“달리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4일 ‘YTN 뉴스라이더’는 이봉주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건강 상태를 묻는 앵커에 질문에 이봉주는 “지금 많이 회복된 상태다. 계속 재활치료를 하고 있으니 곧 건강한 모습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앵커는 “몇 달 전에 다른 언론에서 뵀을 때보다 더 많이 건강을 회복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점점 좋아지고 계시는 중이시냐”라고 물었다.
이봉주는 “계속 좋아지고 있다”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앵커는 “6시간 넘게 척수지주막 낭종제거 수술 후 여러 가지 수술, 마사지, 한의원까지 여러 방편으로 치료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게 가장 효과가 좋았나”라고 질문했다.
이봉주는 “크게 수술까지도 했는데 크게 효과를 본 건 딱히 없다. 계속 방법을 찾았는데 집에서 재활하고 하는 게 제일 효과를 많이 본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최근 봉사활동을 다시 재개한 이봉주는 “주로 어려운 이웃한테 도시락 배달도 하고 청소도 해주고, 코로나 때는 방역 활동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앵커는 “건강이 아직 온전하게 100% 회복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봉사활동을 하셨다는 게 참으로 존경스럽다”라고 전했다.
이봉주는 “아플 때는 1시간이라도 운동장이나 밖에서 달리는 게 꿈이다. 조만간 그런 날이 올 거라는 생각이 든다. 올해에는 꼭 건강 회복해서 달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과거 이봉주는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을 앓았다. 지난 2021년 6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진행했지만, 큰 변화가 없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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