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권, 일본 극단 생활 당시
현지 경찰에게 살인자로 오해
6월 방송 예정 ‘플레이어2’ 출연
배우 하도권이 일본에서 살인자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13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장혁, 김민재, 하도권, 김도훈이 출연해 ‘연기광’ 특집을 꾸몄다.
이날 하도권은 과거 일본에서 극단 활동 당시 살인자로 오해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하도권은 “자신이 살던 집 근처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라며 “여기 4층에 덩치 좋은 외국인이 산다. 누군가의 제보를 받아서 (경찰)이 왔다. 저는 외국인인데, 극단 사계의 배우라고 이야기했는데 안 믿었다. 계속 안 믿어서 제가 연습했던 대본을 보여줬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경찰이 ‘오해를 해서 미안하다. 혹시 문제점이 있거나 불편함, 수상한 점이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있냐’고 물어봤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하도권은 “저는 불편함 점을 물어본 줄 알고 경찰에게 ‘일본이 온돌이 안 된다’고 말했다. 집이 너무 추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도권은 지난 2004년 뮤지컬 ‘미녀와 야수’로 데뷔했다.
하도권은 뮤지컬 배우로 먼저 데뷔를 한 뒤 2016년 영화와 드라마의 단역과 조연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새롭게 도전했다.
하도권은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펜트하우스’ 시리즈, ‘오늘의 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하도권은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플레이어2’에 출연한다.
‘플레이어2’는 지난 2018년 OCN에서 방송된 ‘플레이어’ 시즌1을 잇는 시리즈물로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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