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연예인’ 이효리
주름에도 당당한 민낯 셀카
최근 데뷔 후 처음 보인 행보
가수 이효리가 자연스러운 근황 사진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17일, 이효리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서울에 눈이 많이 내려요. 여러분 춥지 마세요. 다음주에 또 올깨요’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다른 일상 사진들과 함께 눈 오는 날씨를 배경으로 찍은 본인 셀카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장기 없는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 주름, 기미, 요철 등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 특유의 당당함이 드러난 근황 사진에 누리꾼들은 “내추럴한 모습도 좋아요”, “자연 그대로 사진 최고”, “있는 모습 그대로 너무 예쁜 언니”, “역시 이효리” 등 반응을 전했다.
올해로 데뷔 26년 차를 맞이한 이효리는 여전히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연예인의 연예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MC 맡은 이효리는 지난 5일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시작을 알렸다.
이효리는 “예전에는 중심이 나였던 적이 많지만, 나이가 들면서 달라졌다. 날 뽐내는 걸 많이 했었는데 40대 중반이 되니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줄 준비가 된 것 같다”라며 프로그램 포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1998년 핑클로 데뷔해 1세대 아이돌로 활약했으며, 2003년부터는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활동을 중단하는 듯했으나, 또 한 번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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