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존재 인정한 정우성
과거 미혼모 캠페인 참여해
논란 대비 의혹도 제기돼
혼외자 존재를 인정한 배우 정우성이 과거 미혼모 챔페인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정우성이 문가비가 지난 3월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난 건 맞지만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우성이 비연예인과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이 제기되며 또 한 번 충격을 줬다.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의 여자친구는 문가비의 혼외자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열애설에 대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우성이 과거 미혼모 캠페인에 참여했던 화보, 영상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정우성은 아기를 품에 안은 채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부담된다. 촬영을 앞두고 ‘내가 같이 해도 되는 캠페인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왜냐하면 한 생명을 이야기하는거지 않냐”라며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한 삶의 인생에 대한. 여러가지 사회 의식이나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미혼모 캠페인에도 참석했던 정우성이 현재 혼외자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그가 이를 치밀하게 대비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천만배우에 등극했지만 새로운 CF 계약을 맺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질 경우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는 광고 모델 계약서 조항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우성은 지난 7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에서도 사임했다. 당시 정우성은 “대한민국에서 그 이미지가 고착화되는 것 같다. 조금 더 젊은 새로운 얼굴, 새로운 주류 세대들이 올라오고 있으니까 그 주류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저와 같은 이해를 갖고 있는 누군가가 또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16살 연상 정우성과 처음 만난 문가비는 2023년 6월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후 문가비는 지난 3월 아들을 출산했으며 정우성은 아들의 태명을 직접 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 측은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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