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
‘불법 도박 사건’ 직접 언급
“다시 복귀한 지 10년…”
개그맨 이수근이 불법 도박 사건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이수근 드립은 타고난 걸까? 노력형 천재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소라의 토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수근은 “지금까지 했던 프로그램 중 가장 애정을 갖고 있는 프로그램이 뭐냐”는 이소라의 질문에 “애정은 ‘아는 형님’이 제일 크다”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제가 다시 복귀해서 시작한 게 10년 됐고, 새로운 터닝 포인트 같은 느낌이다. 많은 사람도 만났다”라며 자숙을 가졌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이수근은 2013년 해외 프로축구 우승팀에 돈을 거는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후 이수근은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을 통해 복귀했다.
이수근의 고정 소식에 누리꾼은 “불법도박 혐의 범법자를 복귀시킨다”며 반발했지만, 결국 뛰어난 실력으로 인기를 끌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아는 형님’은 지난 2018년, 도박 및 거짓말로 대중이 등을 돌린 신정환을 게스트로 출연시키며 “사고 친 연예인들 복귀 시켜주는 프로그램”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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