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으로 돌아온 ‘조선의 사랑꾼’
김국진-강수지-김지민-황보라 뭉쳐
더욱 화끈해진 입담 뽐낸다
TV CHOSUN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 시즌2가 12월 18일 밤 10시 첫 방송을 예고한 가운데, ‘NEW 사랑꾼즈’ 4MC 김국진X강수지X김지민X황보라와 ‘조선의 집주인’ 최성국의 설레는 첫 녹화 현장이 공개됐다.
녹화 전부터 김국진은 아내 강수지의 가방을 들어주면서도 수줍음에 몸 둘 바를 모르는 ‘수지바라기’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런 김국진 앞에서 강수지가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 오빠라고 불러요?”라며 호칭 고민에 빠지자, 김국진은 ‘근엄’하게 “오빠라고 해야지~”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부부 리얼리티 첫 출연으로 초장부터 고민에 빠진 김국진과 강수지의 방송용(?) 호칭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예비맘’이 된 황보라는 “저희는 상견례를 할 때 스케줄이 많이 변동됐어요. ‘하주버님(하정우)’ 스케줄 때문에…”라고 배우 김용건X하정우 부자와 한 가족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털어놓았다.
이에 김국진은 “10년 연애를 했으니 김용건 선생님 가족들과 많이 봤을 텐데… 마음에 들어 했어요?”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황보라는 “저를요? 말해 뭐해! 너무 맘에 들어 했지, 이런 사람이 어딨어”라며 ‘셀프 폭풍 칭찬’으로 화답했다.
또 “아기 가졌다고 했을 때도 너무 좋아하셨다”며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한편, 개그계 선배 김준호와 열애 중인 김지민은 “저희가 한 3년 가까이 사귀면서… 항간에는 ‘사회적 유부녀’라는 말이 돌더라”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에 강수지는 “2년이 아니고 3년이에요?”라며 놀랐고, 김지민은 “사랑꾼이라면 주량처럼 연애 기간도 내려 말하는 것”이라고 답하며 녹슬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
또 김지민은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김준호)이랑 할 것 같은데, 안 하면 전 끝이에요. 할리우드 가야 돼요”라고 결혼에 대한 벼랑 끝(?) 심경도 고백했다.
할리우드 진출이 아닌 ‘유부 월드’ 입성을 기대하게 하는 김지민이 ‘차세대 사랑꾼’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커진다.
이날 4MC와 함께한 첫 녹화는 ‘원조 사랑꾼’ 최성국의 집에서 이루어졌다.
‘조선의 집주인’으로 현장에 나타난 최성국은 “우리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며 4MC를 소파에 앉히고, 자신은 바닥에 앉아 제대로 ‘손님 대접’에 나섰다.
또 그는 제작진에게 ‘집 열쇠’에 해당하는 카드키를 선뜻 건네며 “내가 없을 때도 왔다 갔다 하면서 알아서 해”라고 말해, 최성국의 집이 촬영 현장으로 쓰이게 된 이유를 궁금케 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 시즌2 1회는 12월 18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월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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