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로우앤슬로우’ 근황
과거 연 매출 43억 달성
현재 반전 근황
대량의 마약을 소지하고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작곡가 돈스파이크에게 최근 징역 2년이 확정됐다. 형량이 알려지면서 돈스파이크가 운영하던 식당에 관심이 쏠렸다. 연 매출 43억 원까지 맛본 식당의 근황은 어떨까?
얼마 전 업로드된 유튜버 ‘레이지고메클럽’의 ‘돈스파이크 논란 8개월 후 로우앤슬로우 근황’ 영상에 따르면 근래 식당은 무척 한가한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이 식당은 돈스파이크가 직접 운영한 음식점으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바비큐를 주메뉴로 선보인다. 과거 방송에서 나온 그가 고기를 굽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식당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졌다. 1인분에 4~5만 원대 가격임에도 예약하기조차 힘든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돈스파이크는 인터뷰를 통해 고깃값만으로 하루 780만 원 매출이 나온다고 자랑한 바 있다. 2020년 2월 2억 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4월에는 1억 8,000만 원 매출을 올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개업 3년 만에 연 매출 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는 놀랍게도 ‘예악없이 식사가 가능하다’는 공지가 매장 앞에 붙었고, 한창일 때 쓰던 대기 안내 배너는 가게 한 쪽으로 치워져 있었다. 유튜버가 방문한 날이 평일인 점을 감안해도 점심시간에 있는 손님이라곤 유튜버 하나뿐이었다.
기존 가게 곳곳에 있었던 돈스파이크 사진 등의 흔적은 모두 사라졌다고 한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인생사 새옹지마’다”, “예전에 가본 사람으로 말하자면 사실 특별한 맛이 없는데 방송인 유명세로 뜬 가게 같았다”, “저렇게 한순간에 손바닥 뒤집듯 망하다니”, “곧 폐업할 수도 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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