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방송에 칼 꺼내든 어트랙트 대표
‘그알’측에 자료 보냈으나 방송 안돼
유튜브에서 피프티 편 영상 삭제
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그것이 알고 싶다’ 편파 방송 논란 이후 방영분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하며 결국 칼 꺼내 들었다.
어트랙트 고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게 “지난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내용과 관련 방송사에 정식적으로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 방송 직후 송출된 내용들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적절한 대응을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상표권 출원 등에 대한 문제 등 멤버들뿐만 아니라 이번 사태와 관련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관련해서는 일절 보도되지 않았다. 그의 허위 경력, 학력 등 꼬집어야 할 부분들이 나오지 않았다. 방송사 측에서 한 번이라도 제대로 크로스체크를 했다면 좋았을 텐데 일방적인 주장이 많았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관련돼 현재 진행 중인 재판 자료들을 비롯해 막대한 자료들을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전달했지만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피프티만 믿는다? 그알이 알고도 말하지 않은 것’라는 제목의 영상을 개제했다.
이진호는 “도대체 왜 핵심과 다른 이야기만 계속해 왔을까. 어른들의 싸움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을 주제로 삼은 것을 납득할 수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진호는 “사실 이번 피프티 사태의 핵심은 간단하다. 정말 제3의 세력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접근했는지, 상표권을 출원하게 만들었는지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그알’에서 제3의 외부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더기버스’에서 6월 9일 자체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록을 내용을 보면 소름 돋는 내용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더기버스에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직접적으로 움직였다고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데 ‘그알’은 3초만 내보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회의록을 보면 6월 9일 새로운 SNS 계정을 만들어 관리 및 운영이 필요하다, 이후 병합 과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더기버스는 5월 31일 끝으로 용역 계약이 종료된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진호는 방송에 출연해 전홍준 대표가 월말평가에 온 적 없다고 폭로한 내부 관계자에 대해 “소속사 측은 ‘전혀 모르는 인물’이라고 했다”라며 직접 전홍준 대표가 촬영한 피프티 피프티 월말 평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그알’에서 멤버들의 상표권과 관련하여 인터뷰를 한 인물이 있었지만, 통편집을 당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피프티 피프티 방송 이후 비난을 받으며 유튜브에서 피프티 편 영상 삭제하는 것 외에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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