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남성호르몬 상위 1%
뜻밖의 검사 결과
생활 습관까지 바꿨다

코미디언 김기리가 임신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뜻밖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에는 ‘[선공개] 김기리, 임신 준비 위해 온수 샤워까지 포기한 이유?! “정자가 뜨거운 물에 익더라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기리는 문지인과 함께 임신을 준비하며 겪었던 우여곡절을 이야기했다.
김기리는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남성호르몬이 상위 1%가 나왔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출연진은 “다르게 보인다”, “상남자일세”, “상위 1%면 굉장히 남성적인 것 아니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기리 역시 검사 결과를 확인한 직후에는 자신감이 넘쳤다고. 그는 “근육도 잘 붙고 정자도 많고 활동량도 많고 여러 가지 좋은 부분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떳떳했고 상남자가 된 느낌이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한차례 유산을 겪은 뒤 시험관 시술을 앞두면서 생각은 예전과 달라졌다. 김기리는 “혹시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싶어 자연스럽게 난자와 정자 상태를 확인하게 됐다”라며 “생각보다 양은 많은데 애들이 방향성이 좀 떨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직접 비유를 들어 “저기로 와야 하는데 여기로 가고 저기로 가더라. 내비게이션이 없는 거다. 길 잃은 정자가 많았다. 나도 준비를 해야겠구나 싶었다”라고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김기리는 이후 생활 습관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그는 “정자가 뜨거운 물에 익더라”라는 이야기를 들은 뒤 추운 날에도 가능한 온수를 피하고 불가피하게 따뜻한 물을 사용할 때도 해당 부위에 직접 닿지 않도록 자세까지 바꿔 샤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노력 끝에 문지인은 임신에 성공했으며 두 사람은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1985년생인 김기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며 사랑받았다. 그는 2024년 배우 문지인과 결혼했으며 현재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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