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술 먹고 사라졌다
“유난스럽게 연애했다”
트럭 출발에 ‘아찔’

개그우먼 정선희가 과거 전남친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자신이 사라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서는 ‘정선희 복근 최초 공개? 여름 맞이 정선희 몸매 관리 비법 대공개♥(샤브샤브 맛집 추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정선희가 제작진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저번에 촬영 갔을 때 스태프분들이 다 언니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선희는 “애들이 다 잘한다. 방송국에서 제일 알게 모르게 고생하는 사람이 작가”라며 작가들의 노고를 언급했다. 이어 “어제도 프로그램 때문에 작가와 2시간 가까이 통화했다. ‘작가님 우리 서로 알잖아요. 이거 다 안 쓸 거. 시간을 한 시간 정도 줄이면 안 될까?’ 했는데 ‘알죠. 그래도 저희는 저희가 해야 될 게 있다’고 하더라. ‘내가 너무 생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이 “술 먹고 사라지고 이런 썰 있지 않냐”라고 묻자 정선희는 “경주에서 사라졌다. 미안해. 잘 지내니?”라며 옛 남자친구를 향해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경주에 있는 후배한테 놀러 갔다. 난 되게 어렸다. 26살 정도고 이 오빠도 28~29살이었다. 옆에서 후배가 ‘형님은 왜 고기 안 구워줘요? 고기 구워서 접시에 놔주고 그런 거 안 하냐’ 했는데 이 오빠가 웃기려고 이상한 유머를 쳤다. 어리니까 그거에 마음이 상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정선희는 “약간 꽂혀있는데 술을 마시면서 계속 싸우다가 ‘나 갈 거야’라 했는데 남친도 열받으니까 가라 했다. 나와서 주차된 트럭 위에 숨어 있었다. 포대로 싸여있어서 거기 숨으면 못 찾겠다 했다. 거기 숨어서 잠이 들었는데 트럭이 출발한 거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이후 정선희는 “진짜 난리 쳐서 다시 내리고 남자친구가 나 찾는다고 헤매고 나는 울면서 ‘어디까지 갔다 온 줄 알아?’ 하고 둘이 붙잡고 화해하고 유치뽕짝이었다”라며 “그때 진경이가 내 역사를 다 알았다. 진경이가 자기가 본 장면 몇 개를 추려보면 넌덜머리가 난대. 너무 닭살 돋아서. 유난스럽게 연애를 했다”라고 지난 연애를 돌아봤다.
한편 1972년생인 정선희는 1992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세바퀴’, ‘지금은 라디오 시대’, ‘TV동물농장’ 등 다양한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사랑받았다. 그는 2007년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2008년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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