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난 외모만 본다”
이봉원도 인정한 연애관
결혼 초 패션 단속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 앞에서 이상형을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 4회에서는 고준희의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고준희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얼굴 손석구’는 그냥 언급한 거고 원래 저는 외모를 안 본다”라고 말했다.

고준희의 대답에 박미선은 “난 외모만 본다”라고 밝혔다. 옆에 있던 이봉원도 “글쎄 외모만 보더라고”라고 맞장구치며 재치를 뽐냈다. 이에 신지가 “(외모를) 너무 많이 보신 건가요?”라며 묻자 박미선은 “너무 봐서 돌은 거다”라고 응수했다. 예상치 못한 답변에 출연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박미선은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는 게 있잖아요. 꼭 그 좋아하는 스타일이 대중적일 필요는 없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만의 확고한 이상형 기준을 밝히며 이봉원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초 이봉원 때문에 겪었던 박미선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전민기·정미녀 부부의 일상을 지켜보던 이봉원은 아내의 옷차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전민기의 모습에 공감하며 자신 역시 결혼 초 박미선의 패션을 단속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미선은 “결혼 초에 압구정동에 못 나갔다. 이상한 선입견이 있었나 보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전민기는 “수영장에서 아내가 비키니 입는 게 너무 싫다. 전 정확한 심리를 안다. 다른 사람들이 쳐다보는 게 싫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이봉원은 “난 비키니 같은 건 입으라고 한다. 그런데 본인이 못 입는다”라고 받아쳤다. 박미선은 곧바로 “조용히 해라”라고 말하며 상황을 정리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1967년생인 박미선은 1988년 MBC 개그 콘테스트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해 ‘세바퀴’, ‘해피투게더’, ‘우리 결혼 했어요’, ‘둥지탈출’, ‘고딩엄빠’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유방암이 임파선으로 전이돼 16차례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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