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가장 힘들었던 순간 털어놨다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더 큰 상처들도 오더라”

방송인 노홍철이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대통령경호처’에는 ‘노홍철이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노홍철은 “전 나락 간 적이 있었지 않냐. 그때는 정말 세상이 무너졌다”라고 입을 열었다.
노홍철은 구체적인 사건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2014년 음주운전 적발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를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 당시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한 그는 한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한 후회했던 순간이 있느냐는 질문에 노홍철은 “엄청 많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하라고 하지 않나. 근데 공부를 안 했다기보다는 못했다. 하고자 하는 환경을 부모님이 감사하게도 만들어주셨고 저도 노력을 해봤지만 한계에 부딪혔다”라고 답했다.
그는 “태어나기를 이렇게 태어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집중력도 떨어지고 지구력도 부족해서 공부를 못했다”라며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제가 놀 때 공부했던 친구들은 어른들이 굉장히 인정하는 인물이 돼 있다”라고 덧붙이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노홍철은 수입에 대한 질문에 “한 달에 편차가 있다. 이번 달에는 광고를 몇 개 찍었다. 이번 달은 좀 세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는 “대출이 엄청 많아 누구보다 불안정할 것”이라며 자신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영상에서는 과거 힘들었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노홍철은 ‘무한도전’이 언급되자 “예전에는 주식으로 돈을 잃었을 때가 가장 큰 상처일 줄 알았다”라며 “그런데 살다 보면 더 큰 상처들이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코인으로 주식 몇 배를 날렸는지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노홍철은 권은비와 이시영과 함께한 킬리만자로 등반을 비롯해 배우 한가인과의 촬영 그리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의 만남 등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노홍철은 APEC 당시 일일 경호관으로 활동했던 경험에 대해 “솔직히 경호관은 몸으로 많이 보여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종일 같이 있어 보니 보통 머리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걸 가장 크게 느꼈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홍철은 1979년생으로 올해 만 47세다. 그는 2004년 Mnet ‘Dr. 노 KIN 길거리’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먹보와 털보’, ‘마니또 클럽’, ‘법륜로드: 스님과 손님’, ‘좀비버스: 뉴 블러드’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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