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과거 상처 솔직 고백
‘타진요’ 사태 떠올렸다
“커리어 잃고 목숨 위협도 받아”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딸이 태어나던 무렵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TABLO’에는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요…? #인생상담 #고민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타블로는 팬들이 보낸 고민 사연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한 사연자는 서른 살이 된 뒤 우울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타블로는 자신의 30대를 언급하며 “딸 하루가 태어났을 때가 서른 살이었다. 아빠가 되는 동시에 ‘타진요’ 사태가 터지며 어른이 되는 속성 과정을 밟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변화가 한꺼번에 몰려왔다. 커리어를 잃었고 모두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았다. 심지어 타진요에게 신변의 위협과 목숨의 위협까지 받았다. 이 모든 걸 서른 살에 겪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연자분은 나만큼 힘든 상황은 아닐 것이다. 그저 서른 살이 된 것뿐. 내일 눈을 뜨면 그저 평범한 하루가 시작될 것”이라며 위로를 전했다. 타블로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지만 과거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에서 제기한 학력 위조 의혹으로 오랜 시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최근에도 관련 경험을 공개한 바 있다. 유튜브 채널 ‘유밥남’에 출연한 타블로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한국에서 꽤 성공한 뮤지션이었는데 30살이 됐을 때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 때문에 커리어가 완전히 무너졌다. 하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고 결국 해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에픽하이의 전성기’라는 기사가 나온다. 이 모든 일이 40대 중반에 일어나고 있다. 나는 50대, 60대, 심지어 70대와 80대에도 계속해서 부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타블로(본명 이선웅)는 1980년생으로 올해 만 45세다. 그는 2003년 에픽하이 정규 1집 ‘Map of the Human Soul’로 데뷔했다. 이후 ‘Fly’, ‘Fan’, ‘우산’, ‘1분 1초’, ‘Love Love Love’,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연애소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한 ‘인사이드 리릭스’, ‘쇼미더머니’,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타블로는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루 양을 두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