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15년 식단 관리 비결 화제
전문가는 “건강 해칠 수 있어”
간헐적 단식 향한 엇갈린 시선

가수 이효리가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식습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가 출연해 간헐적 단식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박 교수는 간헐적 단식에 대해 “점심부터 저녁 8시까지 먹고 그다음 16시간을 굶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 굶는 시간 동안 난 계속 살아 있어야 한다. 어딘가 에너지를 가져와야 하는데 깨부수기 좋은 에너지원이 근육이다. 우리 소중한 근육을 탄수화물로 만들어서 에너지로 써 버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굶는 다이어트를 하면 체지방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근육이 줄어들 게 된다. 이런 다이어트가 초기에 살이 많이 빠지지만 장기적으로 근육이 줄어들어 요요가 와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체중 감량보다 근육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다시 살이 쪄도 내 체성분은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살이 빠질 때는 근육이 빠진다. 다시 살이 찌면 그 근육이 돌아오지 않는다. 한번 집 나간 근육은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체지방은 잘 안 빠진다. 살이 쪘다 빠졌다를 반복할수록 내 몸에 근육량은 줄어들고 체지방은 많아지게 된다”라며 “근육 줄이지 않고 체지방만 빼거나 뺀 체중을 잘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 있는 분이 아니라면 고령층에서는 체중을 유지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고령층을 위한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식사량을 줄이지 말고 간식을 줄여라. 단백질을 끼니마다 챙겨라”라고 조언했다. 이 가운데 이효리가 공개했던 식습관도 재조명됐다. 이효리는 2025년 6월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 출연해 자신의 식사 패턴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침은 안 먹고 점심, 저녁만 먹는다. 아침 안 먹은 지 15년이 넘었다. 아침에는 뭐가 안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 17시간 정도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가 오랜 기간 실천 중인 식습관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지만 전문가들은 간헐적 단식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방식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연령에 따라 체중 감량 방식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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