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광고계 러브콜 쏟아졌다
“돈 빌려달라 할까 걱정”
윤종신과 추억의 폭로전

장항준 감독이 뜻밖의 고민을 전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에는 ’[318회 예고] 대한민국 대표 거장 윤종신X장항준의 티키타카 폭로전?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라는 제목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숙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로 흥행 감독 반열에 오른 장항준을 향해 “‘옥탑방’에 금의환향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장항준의 절친 윤종신은 “땟국물이 쫙 빠졌다. 라운드 티가 멱살 한번 잡힌 사람처럼 늘어나 있었는데 이렇게 팽팽한 건 처음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왕사남’ 흥행 이후 광고 제안을 잇달아 받고 있다는 장항준은 “광고 많이 찍은 게 나가도 괜찮은지 모르겠다. 여기저기서 돈 빌려달라고 할 것 같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자 윤종신은 “돈 없을 때부터 누가 돈 빌려달라고 할까 봐 걱정하더라”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이후 두 사람은 무명 시절 함께 나눴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장항준은 “(윤종신과) ‘꿈이 뭐야? 너는 나중에 뭐 할 거야?’라고 이야기했다”라며 “(윤종신이) ‘네가 감독 되면 내가 영화 음악 할게’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윤종신 역시 “항준이가 첫 촬영할 때 ‘레디 액션’ 하는 순간에 나도 함께 있었다”라고 말하며 감회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였다. 장항준은 “내 기억으로는 종신이가 뒤에 서 있었는데 ‘XX 눈물 난다. 눈물 나’라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앞서 장항준이 연출한 ‘왕사남’은 1457년 유배지 청령포를 배경으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폐위된 단종(박지훈)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다. 개봉 당시 1689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스오피스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장항준은 1969년생으로 영화 ‘기억의 밤’, ‘라이터를 켜라’ 등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1998년 김은희 작가와 결혼한 그는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