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월드컵 향한 진솔한 생각 공개
체코전 승리 후 멕시코 정조준
은사 아기레 감독과 맞대결 예고했다

축구선수 이강인이 월드컵 무대를 향한 각오를 전했다. 지난 10일 JTBC 특집 다큐 ‘차박로드’ 유튜브 채널에는 ‘이강인 “월드컵은 나를 증명하는 무대… 은사 있는 멕시코도 이기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둔 이강인의 솔직한 생각이 담겼다.
이날 이강인은 월드컵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저는 어느 대회를 나가도 항상 목표는 비슷하게 얘기를 한다. 제일 중요한 건 팀에 도움이 되는 거다”라고 답했다. 그는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 성과를 우선으로 꼽으며 대표팀을 향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어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저희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고 최대한 많은 축구 팬분들이 저희 축구를 보면서 즐겁고 재밌으셨으면 좋겠는 마음이 큰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멕시코 대표팀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이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던 시절 함께했던 지도자다. 이강인은 “워낙 저랑 특별한 사이고 친하다. 항상 장난도 많이 친다”라고 말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은사와 적으로 만나게 된 소감을 묻자 그는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로 진 사람을 놀릴 것이다. 꼭 저희가 이겨서 제가 감독님을 놀렸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강인은 선수에게 월드컵이 갖는 의미에 대해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선수에겐 정말 특별한 무대다. 계속 기다려왔고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선수로서 가치를 증명하는 곳이다”라고 덧붙이며 월드컵이 프로 선수에게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 상황이 좋지 않다. 선수들에게는 많은 축구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라며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 주시면 필드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2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승점 3점을 확보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멕시코로 오는 19일 오전 10시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강인은 2001년생으로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팀 출신이다. 그는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쳐 현재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과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대표팀의 주축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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