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유퀴즈’ 방송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석권
김윤지 선수 인터뷰 ‘감동’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비인기 종목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적을 써 내려간 스무 살의 철인 김윤지 선수의 서사를 조명하며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337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5.4%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특히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수요일 밤 대표 예능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최초로 단일 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거머쥔 김윤지 선수였다. 노르딕 스키 6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따낸 그는 하계에는 수영, 동계에는 스키를 병행하는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철인’이다.
김 선수는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위기 속에서도 곧바로 일어나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자주 넘어지는 편이지만 일어나는 것 하나는 자신 있다”라는 긍정적인 답변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경기 중에도 잃지 않는 미소 덕분에 얻은 ‘스마일리’라는 별명처럼 그는 훈련의 고통마저 도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유퀴즈’는 그간 롤러 스포츠, 카누, 럭비 등 대중의 관심에서 다소 비껴나 있던 종목의 선수들을 꾸준히 소개해 왔다. 이번 김윤지 선수의 출연 역시 비인기 종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김 선수는 “시도해 보고 안 하는 것과 그냥 안 하는 것은 큰 차이”라며 시청자들에게 도전을 향한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에는 60년 만화 인생을 걸어온 거장 허영만 화백과 고액 체납자를 추적하는 서울시청 38세금징수과 조사관들이 출연해 각자의 삶의 궤적을 공유했다. 특히 5년 만에 다시 찾은 악뮤(AKMU)의 고백은 큰 감동을 줬다. 슬럼프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수현과 그 곁을 지킨 오빠 이찬혁의 깊은 우애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이혼 전문 박민철 변호사, 불면증 전문가 주은연 교수, 싱어송라이터 한로로, 그리고 가수로 돌아온 배우 김남길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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