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한남더힐 매각
시세 차익 7년 만에 ‘85억’
매수자는 ‘청소왕’ 구자관

배우 김태희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을 매각해 85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둬 화제의 중심에 섰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태희는 매입 후 약 7년 만인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33㎡ 1가구를 127억 7,000만 원에 매각했다.
해당 주택의 매수자는 이른바 ‘청소왕’으로 불리는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2018년 8월 김태희는 한남더힐을 42억 3,0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바 있다. 매입가의 약 3배 수치인 이번 매각으로 7년 6개월 만에 약 85억 4,000만 원의 시세 차익을 기록한 셈이다.
김태희가 85억 원의 시세 차익을 올린 한남더힐은 지난 2011년 옛 단국대 한남동 캠퍼스 부지에 조성된 국내 대표 초고급 주택 단지다. 규모는 총 32개 동, 600가구이며 방탄소년단(BTS) 진, RM, 지민, 배우 소지섭, 대기업 총수 일가 등 정·재계 유명 인사까지 다수 거주하거나 보유하는 ‘부촌 아파트’로 손꼽힌다.

한편, 김태희는 200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천국의 계단’, ‘아이리스’, ‘하이바이, 마마!’ 등을 흥행시켰고, 이후 2017년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가정을 꾸렸다. 이들 부부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변에도 빌딩을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빌딩은 대지 면적 147평, 연면적 881평,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상업용 건물로, 지난 2021년 비·김태희 부부가 920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비 개인 명의로 60%,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로 40%를 투자해 부부 공동명의로 매입했다고 전해졌으며, 절반이 넘는 470억 원을 현금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듬해인 2022년 1,400억 원으로 매각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이 빌딩 역시 매입 후 3년 만에 최소 600억 원 이상의 가치가 오른 것으로 추산됐다. 이와 관련해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당시 매각을 진행했던 금액이 평당 9억 5,200만 원이었는데 현재 시세는 최소 평당 10억 원 이상으로도 충분히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빌딩 거래 자체가 엄청난 희소성을 가진 지역으로, 매물 자체가 아예 없는 편이라 이 건물이 얼마로 다시 매물로 나오든지 매도 호가와 거의 비슷한 시세로 계약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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