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정, 첫 연기 도전
숏 드라마로 배우 전향 선언
“다채로운 매력 보여주고 싶다”

방송인 유병재와 열애 사실을 공개한 안유정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28일 숏 드라마 ‘눈부신 그녀의 비밀’의 언론 간담회가 서울 강남구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주연 배우 안유정과 차유현, 노경호 코코미디어 대표가 참석해 작품과 촬영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눈부신 그녀의 비밀’은 위장결혼으로 시작된 계약 관계가 진짜 사랑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78부작 감성 로맨스 숏 드라마다. 28일 오후 5시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넷숏과 릴숏, 드라마박스에서 전편이 동시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코코미디어가 제작·기획·투자를 주도하고 케이플러스가 캐스팅 협력에 참여했다.
안유정은 극 중 장유나 역을 맡아 첫 본격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은 다른 사람으로 살아볼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인플루언서를 내려놓는다는 개념보다는 여러 가지를 병행해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리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연기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감정을 다뤄보고 싶고, 표현하고 싶다는 도전의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극 중 장유나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이서진과 15년 만에 재회해 위장결혼을 제안받으며 관계의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안유정은 캐릭터에 대해 “누구에게 의지하거나 기대지 않고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여성이었다. 본인의 힘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작품 선택 이유로는 “본인의 힘으로 이겨내는 모습을 응원하게 되더라. 이 역할을 여성으로 연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촬영 과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안유정은 “8일 동안 촬영했다. 촬영 들어가고 일주일 전에 대본을 받았다. 그때부터 대본을 숙지했고 유현 배우랑 맞춰보면서 촬영에 들어갔다”며 “주연으로서 흐름을 깨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현장에서 많은 대화를 하고 감독님의 디렉션을 잘 받아서 제 역할을 소화하는 것을 중점으로 뒀다”고 밝혔다.
차유현은 극 중 성공한 CEO 이서진 역을 맡았다. 그는 안유정과의 호흡에 대해 “유정 배우와 케미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짧은 시간 동안 친해지려고 노력했고, 덕분에 케미가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촬영 현장 에피소드로는 “촬영장에서 화장실 갈 때 빼고는 계속 같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차유현은 작품에 대해 “이러한 로맨스 소재를 접한 적이 없어서 신선하게 다가왔고, 뒤로 갈수록 궁금증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노경호 코코미디어 대표는 한국형 숏 드라마 제작 전략에 대해 “해외에서는 숏 드라마 콘텐츠를 ‘작품’이 아니라 ‘상품’으로 설계한다. 한국에서는 정서적으로 무리가 없는 선에서 제작 구조만 차용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짧은 시간에 강한 몰입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숏 드라마는 제작사 입장에서 리스크 대비 실험이 가능한 포맷”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유정은 ‘러브캐처 인 발리’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눈부신 그녀의 비밀’을 통해 배우로서 새 도전에 나섰다. 그는 2024년 11월부터 유병재와 공개 연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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