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尹 술버릇 논란’에 격노
“업혀 나왔다? 새빨간 거짓말”
尹 흠집 내기 위한 가짜 뉴스 주장

보수 성향 정치 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권 일각에서 제기한 ‘윤석열 전 대통령 술버릇 논란’에 대해 “전부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여권이 윤 전 대통령을 흠집 내기 위해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논란의 근거 자체가 허술하다고 꼬집었다.
서 변호사는 지난 27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최근 확산된 ‘윤 전 대통령이 만취해 경호관에게 업혀 나갔다’, ‘만취 상태에서 김건희 여사 측 변호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 달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 전 대통령이 김건희 측 변호인에게 ‘여기 있지 말고 여사를 도와달라, 그리고 내가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 달라’고 했다”고 말한 데에 대해 서 변호사는 “박지원 의원이 직접 들은 것도, 녹음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하냐”고 되물었다. 이어 “제가 (김 여사 측) 변호인들이 물어봤더니 ‘황당하다’고 하더라”고 반박했다.
김건희 여사 측 유정화 변호사 또한 “공적 책임을 지닌 인물이 확인조차 어려운 ‘카더라’식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시시덕거리는 모습이 썩 보기 좋지 않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지난 26일 진보성향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윤석열 씨에게는 술시가 있었다”며 윤 전 대통령이 오후 5시 보고를 받고 곧바로 폭탄주 자리를 가진 것이 관행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만취해 경호관에게 업혀 나갔다”는 주장까지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 변호사는 강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방송에서 “저도 여러 번 윤 전 대통령과 술을 마셨다”고 말하며 실제 경험을 근거로 반박을 이어갔다. 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은 술이 세 취한 것을 본 적 없고 또 본인 주량만큼만 먹는다”며 “술 먹고 절대 흐트러지거나 취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혀 나왔다?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술을 강요하는 스타일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한동훈 대표가 검사 시절 윤 대통령과 얼마나 회식을 많이 했겠나, (한 전 대표가) 콜라를 먹어도 아무 이야기 안 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런 (윤 전 대통령의) 술버릇을 모르니까 거짓말,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며 “이런 것이 혹세무민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서정욱 변호사는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가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 현상금 10만 달러”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변호사는 지난 7일 YTN라디오에서 전한길 씨에 대해 “자기 말로는 ‘반은 농담’이라고 하고,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를 한 번 인용한 것”이라면서도 “전 씨의 인지도나 영향력이 있으니 조금 오버했다(심했다)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법적 조치를 시사한 데에 대해서는 “이미 관련 영상을 다 내렸고 사과하고 해명하면 될 것 같다”며 “대통령실도 조금 관대하게 처리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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