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개념연예인’ 이미지 낙인
똑같은 말 해도 칭찬받아
“돈의 가치 알아야 한다는 뜻”

가수 딘딘이 자신에게 붙은 ‘개념 연예인’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딘딘은 지난 25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에서 장도연과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작스럽게 붙은 ‘개념 연예인’ 타이틀에 대해 “솔직히 억울하다. 나는 원래 똑같은 사람인데, 지금 똑같은 말을 해도 사람들이 개념 있다고 칭찬한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최근 ‘워크맨’ 촬영에서 카페 아르바이트 지점장의 급여를 이야기하던 중 이준의 발언에 “연예인들이 화폐 가치에 개념이 없다. 슈퍼카 타고 다니니까 정신 나갔다”고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됐다.
이 장면이 공개되자 대중은 “딘딘, 진짜 현실적인 조언”, “연예계에서 보기 힘든 상식 발언” 등의 반응을 보였고 자연스럽게 ‘개념 연예인’이라는 이미지가 더해졌다.
그러나 딘딘은 이 칭호가 달갑지만은 않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도 사람이니까 당연히 기쁘고 신나긴 하다. 행복하기도 하다. 그런데 그 감정을 최대한 덜어내며 살려고 한다”며 “예전에 인기가 많을 땐 취해 살았는데, 그게 떨어질 때 너무 아프더라. 낙하산 없는 스카이다이빙이었다”고 고백했다.
‘화폐가치 아이콘’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도 부담을 토로했다.
그는 “내가 비싼 옷 하나 입으면 ‘헐 티셔츠 40이래’ 이런다. 나는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다”라며 “내가 열심히 벌어서 쓰는 건 괜찮다. 다만 돈의 가치는 알고 써야 한다고 말했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고 문의가 폭주하고 있냐는 질문에 “은행, 금융 쪽을 기대했는데 그쪽은 톱배우를 많이 쓰더라”며 “대신 유튜브 PPL이 많이 들어온다. 해외 영화 홍보부터 캐나다 관광청까지 연락이 왔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딘딘이 모델로 참여했던 스터디 보상 앱 ‘파트타임스터디’가 지난 24일 돌연 파산 계획을 공지하며 예치금 출금을 막아 논란이 일었다.
해당 서비스는 공부 시간을 인증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청년층 중심의 인기를 얻었지만, 예고 없이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며 수많은 이용자들이 금전 피해를 호소했다.

홍보 모델이던 딘딘에게도 비난이 쏟아지자, 25일 딘딘 소속사 슈퍼벨컴퍼니는 “업체의 파산 계획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 피해자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
딘딘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직접 글을 올려 “라이브 방송 중 처음 상황을 접했다. 업체와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많은 피해자가 학생과 취준생이라 마음이 아프다. 저를 믿고 참여해 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홍보 기간 가입자만 따로 보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피해자들에게 채권 등록 및 피해자 단체 참여를 적극 권고했다. 그는 “끝까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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