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故 이순재 추모해
고인의 젊은 시절 사진 게재
“이순재 선생님 존경합니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故(고) 이순재를 추모하며 깊은 애도를 전했다.
엄정화는 지난 25일 “이순재 선생님 존경합니다. 너무 멋지셨어요… 평안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짧은 메시지였지만, 고인을 향한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엄정화가 올린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순재 리즈 시절’로 여러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엄정화의 추모글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도 끝없는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세대를 넘어 사랑받은 국민배우였습니다”, “평생 연기하시던 모습 기억하겠습니다”, “엄정화님 글 보니 마음이 더 먹먹하다”, “선생님, 편히 쉬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이순재는 25일 새벽 향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9월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중도 하차하기도 했다.
당시 제작사 피크컴퍼니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강한 권고와 제작사 역시 선생님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하며 유감을 표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컨디션 난조는 이어졌고, 결국 지난 4월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에서 출연자상(배우 부문)을 수상하고도 건강 문제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고 이순재의 소속사 대표가 대신 상을 수상했고, “선생님께서 한국PD대상 관계자와 심사위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셨고 조금 아프시다”라고 고인의 건강 상태를 간접적으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이자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근형의 발언도 더해지며, 고 이순재의 건강이 더욱 악화한 것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박근형은 지난 8월 “이순재 선생님을 여러 번 찾아뵈려 했는데 꺼리셔서 뵙지 못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다른 사람을 통해서 얘기를 듣고 있는데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았다”라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한편 고 이순재의 비보에 엄정화를 비롯해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이희진도 고인을 추모했다.
이희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아버지였던 너무나 존경하는 선생님의 연기와 말씀들… 선생님께서 저에게 주셨던 그 마음들 너무나 따뜻했고 감사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젠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 역시 생전 고 이순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고인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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