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논란 속 분량 편집
‘흑백요리사2’ 예고편서 실종
냉랭한 민심 반영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예고편에서 사실상 사라져 충격을 주고 있다.
넷플릭스가 12월 16일 공개를 확정한 ‘흑백요리사2’ 예고편은 미슐랭 셰프 이준, 손종원,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 등 참가 셰프들의 역량을 대대적으로 부각했다.
그러나 심사위원 백종원은 1초가량 짧게 스쳐 지나가는 장면 외에는 주요 편집에서 제외된 모습이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편집을 두고, 최근 더본코리아 관련 논란을 의식한 제작진의 리스크 관리 전략으로 보고 있다.
최근 백종원은 가격 인상 논란, 원산지 표기 의혹, 농지법 위반 논란 등 다수의 문제에 연달아 휩싸이며 비판의 중심에 있다.
또한 백종원의 방송 복귀작 MBC ‘남극의 셰프’ 역시 시청률 1%대에 머물며 냉랭한 민심이 확인됐다.

프로그램은 남극 세종과학기지 대원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제작됐으나, 백종원이 방송에서 “기후변화 연구에 헌신하는 남극기지 대원들을 위해 내가 할 일이 있다면 해야 한다. ‘사명감’ 같은 것”이라고 말한 장면이 되레 비판을 키웠다.
시청자들은 “가맹점주들을 위한 사명감은 어디 있느냐”며 날선 반응을 쏟아냈다.
또한 남극기지의 제한된 식량 사정을 고려할 때, 출연진이 별도 식재료를 준비하지 않고 기지에 합류했다는 점도 논란을 불렀다.
일부 온라인 여론에서는 ‘남극의 셰프’ 대신 ‘남극의 시프(thief·도둑)’라는 조롱 섞인 표현까지 등장했다.

한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각종 논란 속에 지난 5월 방송 중단을 선언했으나 지난 17일 MBC ‘남극의 셰프로’ 방송에 복귀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남극의 셰프’ 방영 결정을 즉시 철회하고, 백종원 대표와 더콘코리아를 둘러싼 문제들이 실질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방송편성을 보류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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