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사고 총력 대응
사고 후 3시간 10분 만에 전원 구조
인명 피해 없었다

이재명 정부와 대통령실이 전남 신안군 죽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퀸제누비아 2호’가 좌초된 사고에 대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해당 사고를 보고 받은 즉시 “인명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사고 수습에 나서 달라”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은 국민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구조 현황을 실시간 공개할 것도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해양경찰청과 관계기관은 가용 가능한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승객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현장 지휘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사고 해역에 기상 및 해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라며 “지방자치단체는 인근 항·포구에 임시 대피 및 의료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구조된 승객의 사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죽도 인근에서 여객선이 섬을 올라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여객선은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고 있었고 승객 246명과 선원 21명이 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선은 왼쪽으로 15도 기울어져 있었으나 여객선 내부로 물이 차거나 화재가 날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여객선은 좌초된 지 3시간 10분 만에 승객이 전원 구조된 상태다.

해경은 현장 수습이 끝나는 대로 사고 원인 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초기 수사에서는 항해 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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