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자수성가’ 인터뷰 화제
“평생 누군가에게 무엇 받은 적 없어”
누리꾼들, 현실 인식 부족에 비난

‘호텔 재벌가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자신을 ‘셀프 메이드(self-made·자수성가)’라고 주장한 인터뷰가 공개되자, 전 세계 누리꾼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16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힐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끄는 미디어 기업 ‘11:11 미디어’의 성장을 언급하며 “나는 스스로 일궜다. 모든 건 내가 혼자 해냈다”며 “평생 누구에게도 무엇을 받은 적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 25명, 기업가치 약 10억 달러 규모로 커진 회사가 “전적으로 자신의 힘”으로 이루어진 성과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터뷰가 공개되자 SNS와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롱 섞인 반응이 거세게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너 향수 이름이 ‘Heiress(상속녀)’였잖아. 제발 현실 좀”이라고 비판했고, 다른 이용자는 “네가 힐튼 집안이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유명해졌겠냐”고 지적했다.

또 “지원금이나 상속을 안 받았다고 해도 부유한 집안 출신과 하루 벌어 사는 사람의 리스크는 애초에 다르다”며 “이건 망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온라인에서는 “전형적인 자기애 과몰입”, “나라 곳곳에 네 이름이 적힌 건물이 있는데 셀프 메이드라니”, “다른 네포 베이비(금수저)처럼 현실을 못 본다” 등 힐튼의 현실 인식 부족을 지적했다.
특히 누리꾼들은 힐튼의 초기 유명세 자체가 ‘힐튼가 상속녀’ 이미지와 ‘파티걸’ 캐릭터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출발선 자체가 특권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힐튼 호텔의 창업주 콘래드 힐튼의 증손녀이다.
그는 물려받은 재벌가의 이름과 아름다운 외모를 이용하여 ‘샐러브리티’라는 말에 새로운 개념을 부여한 트랜드 세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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