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故 김새론 유족 측 주장 반박
갑자기 등장한 자료, 조작 가능성 높아
조작된 자료·사생활 유포시 법적 대응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 유족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수현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진격의 고변’에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먼저 고 변호사는 그간 김새론 유족, 유튜브 채널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김수현에 대해 “대규모 조작 및 허위사실 유포”를 반복했다는 주장을 강조했다. 또한 12일 “(유족 측이 증거로 보유하고 있다는) 수천 장의 사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스키장 사진 등 가세연이 미성년 시절 사진이라고 주장한 사진들에 대해 부지석 변호사(유족 측 법률대리인)는 ‘가세연에 해당 사진들이 고인의 미성년 시절 사진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수현 측은 “고인과 김수현이 얼굴 맞댄 사진과 관련해서도 ‘그 사진은 자신이 유족의 대리인으로 선임되기 전에 이미 공개된 사진이라 자신은 할 말이 없다’고 했다고 한다”며 “유족은 고인이 대학교 2학년이 되면서 찍은 사진을 고1 때 사진으로 믿었다고 하는데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부지석 변호사(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취재가 진행 중인 공중파 방송사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측 인터뷰 요청에 응한 것으로 파악된다. 우선, 고인의 유족 측 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의 언론 인터뷰를 환영한다. 저는 지난 한 달 이상 이 사안에 관한 유족 측의 공식 입장 표명을 일관되게 요구해 왔다”라는 상황을 알렸다.
고 변호사는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부지석 변호사의 인터뷰 소식 직후, 고 김새론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일명 ‘가짜 이모’ 등)과 소통하는 것으로 보이는 일부 인사들이 SNS 상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자료를 유족 측이 법률대리인에게 제공하고 있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전파하고 있다. 저는 이와 같은 움직임이, 과거 조작 자료를 활용해 김수현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던 범행이 재발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우 중대한 경고 신호라고 판단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유족 측과 그 대리인은 지난 수개월 간 경찰의 조사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며, 3월에 접수된 민사소송 소장 수령을 회피하다가 7월에서야 수령한 뒤, 법에서 정한 기한 내 답변서조차 제출하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시점에 새로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자료’를 공개한다는 주장은 합리적 설명이 불가능하다. 지난 8개월 간 경찰과 법원에 제출된 어떠한 기록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자료가 지금 갑자기 등장한다면, 이는 그 자체로 조작 가능성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정황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변호사는 “또한 본 사건은 서울경찰청이 이미 부실·지연 수사 사실을 인정한 바 있으며, 현재 집중 수사 체계 하에 재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작된 자료 유포 또는 사생활 추가 유포가 발생할 경우, 이는 즉시 구속 사유에 해당할 수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김새론 생전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여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유족 측과 법적 분쟁 중에 있다. 그는 올 3월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라며 반박 기자회견을 개최해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김새론은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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