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연말 공연 확정
전 매니저로부터 수억원대 사기
직원은 현재 퇴사 상태

최근 ‘매니저 사기’로 인해 고통받던 가수 성시경이 고민했던 연말 공연을 결국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일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까지 날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싶게 악플을 받아본 적은 많아도 이렇게까지 위로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인 것 같다”며 운을 뗐다.

그는 “내가 그리 나쁘게 살지 않았구나 싶고 진심으로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가요 선후배뿐 아니라 방송 관계자들로부터도 잘 연락하지 않던 연이 한번이라도 닿았던 거의 모든분들이 힘내라고 다정하게 연락을 주셨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성시경은 “연말 공연 도전해보겠습니다.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무엇보다 제 자신을 위해서 힘들어 하는 건 내년으로 미루고, 남은 시간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나다운 재미있고 따뜻한 한해의 끝을 준비해보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성시경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매니저에게 당한 사기로부터의 충격을 언급하며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 하는지를 계속 자문하고 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늦어도 이번주 내에 결정해서 공지를 올리겠다”고 말했었다.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알렸다.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다. 당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수억 원대 금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의 공연 스태프 폭로에 따르면, A씨는 콘서트 암표 단속을 명목으로 VIP 티켓을 빼돌리고, 아내 명의의 통장으로 수익을 챙긴 것으로 파악된다.
충격을 딛고 성시경은 오는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4차례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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