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173 도하, 소속사 상대 소송 제기
포켓돌스튜디오, “도하의 태도 문제 누적”
진실 공방으로 이어져

보이그룹 BAE173의 멤버 도하가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 6일 도하가 정산 문제, 회사의 재정 악화, 활동 일방 중단, 신뢰 관계 파괴 등의 이유로 소속사인 포켓돌스튜디오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포켓돌스튜디오(이하 포켓돌)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야는 7일 “사실관계를 전달해 드린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포켓돌 측은 “도하가 최근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라며 “정산서 제공 관련 주장에 대하여 포켓돌은 BAE173 멤버들에게 분기별 정산서를 이메일로 송부하고 있다. 도하 역시 동일하게 정산서를 수령해 왔으나, 인력 공백으로 인해 즉시 발송하지 못하고 정산 검수 절차를 거쳐 10월에 최종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고의적 누락이 아닌 행정적 착오로 인한 지연이었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또한 “활동 중단의 경우 일방적인 조치가 아닌 불성실한 태도, 현장 내 돌발행동 등 누적된 사유로 인한 판단”이라며 도하와 상반되는 주장을 제기했다.
포켓돌 측은 “특히 2024년 중국 아이치이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 출연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수차례 소속사로 개선 및 해결책에 대한 요청이 왔다”라며 “프로그램 중도하차를 검토했으나 본인이 출연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하지만 이후에도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한 팬 이벤트 현장에서도 협의 없이 자리를 이탈하고 그 과정 중 현장 내에서 욕설을 하며 핸들이 있는 자리에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이에 이벤트 업체에서도 소속사에 개선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동안 스태프 및 관계자들이 도하의 언행이나 태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이 다수 접수됐다. 이를 뒷받침하는 문자 메시지, 메신저 등 객관적인 증빙 자료를 모두 확보해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도하가 SNS에 관련 내용을 공개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앞서 도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불합리함이 있었다. 내 의지와는 다르게 회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예정된 활동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라며 소송 사실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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