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누명 해명
“은퇴 고민했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3’

가수 지드래곤이 작년 마약 누명 사건에 관해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3’에서는 게스트로 지드래곤이 등장했다.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앨범을 내기 1년 전 어떤 사건에 연루됐다. 개인적인 의견이나 기분을 말할 곳이 없었다”라며 과거 마약 투약 의혹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피해자임에도 억울하다고 하소연할 수도 없었다.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2~3개월을 어떻게 보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마약 투약 의혹에 고통스러웠다는 그는 “‘내가 컴백하는 게 맞을까?’ 싶었다. 차라리 은퇴해서 일반인으로 살 수도 있지만 그럴 이유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지드래곤은 작년 11월 ‘파워’를 발매하고 7년 만에 복귀했다.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건 음악이었고, 앨범을 슬슬 준비하고자 하는 시간과 겹쳤다. 이래저래 경험한 걸 바탕으로 쓰다 보니 ‘파워’를 첫 번째 곡으로 선택했다. 주인을 찾았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파워’는 미디어의 힘과 사회 구조를 풍자한 곡이다. 다양한 힘이 균형을 이루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혹시라도 다음 세대에 이런 사례가 생기면 함께 도와줄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스티스 재단’을 설립했다”라고 재단 설립 이유를 밝혔다.

해당 재단은 청소년 마약 중독자에 대한 음악적 치료와 예술 창작자들의 마음 건강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3년 10월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이후 경찰은 두 달여 만에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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